80점에서 90점까지는 올라갑니다. 그런데 90점에서 100점이 제일 멉니다.
문일중 영어로 상담 오시는 분들 중에 이 구간에서 멈춘 집이 꽤 많습니다. 아이도 답답해합니다. "다 아는 건데 자꾸 두세 개씩 틀려요."
문일중 영어, 그건 실수가 아닙니다
90점대 아이가 틀리는 두세 문제를 모아보면, 거의 항상 같은 종류입니다.
부모님은 "실수했다"고 하시고, 아이도 "아는데 틀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 번의 시험지를 나란히 놓고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실수가 아니라 아직 안 채워진 자리예요.
실수는 흩어져 있습니다. 약점은 같은 자리에 반복됩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게 100점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문일중 영어, 90점대가 놓치는 세 자리
첫째, 서술형의 철자와 어형. 뜻은 맞게 썼는데 형태가 틀립니다. 과거형 하나, 복수형 s 하나. 내용이 맞아도 감점됩니다. 90점대 아이의 실점은 여기가 제일 많습니다.
둘째, 어법을 근거로 설명하지 못함. 익숙해서 골랐지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 평소 문장에는 통하는데, 시험에서 낯선 문장이 나오면 감이 안 옵니다.
셋째, 지문을 끝까지 안 읽음. 앞 두 줄 읽고 답이 보인다 싶으면 넘어갑니다. 그런데 문일중 영어 시험은 마지막 문장에서 방향을 뒤집는 문항을 꼭 넣습니다.
100점은 "안 틀리는 것"이 아닙니다
문일중 영어에서 만점을 받는 아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100점 받는 아이가 실수를 안 하는 게 아닙니다. 자기가 어디서 틀리는지를 알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시험지를 받으면 그 자리부터 두 번 봅니다. 서술형에서 s를 자주 빠뜨리는 아이는, 다 쓰고 나서 s만 다시 확인합니다. 그게 습관이 되면 그 실점은 사라집니다.
이건 아이가 혼자 알기 어렵습니다. 기록이 있어야 보입니다. 매주 시험을 보고 틀린 자리를 남겨두면, 두세 달 뒤에 그 아이의 지도가 나옵니다.
문일중 영어, 상위권일수록 더 봐야 합니다
보통은 반대로 합니다. 점수가 잘 나오는 아이는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손을 뗍니다.
그런데 90점대의 10점은 40점대의 40점보다 찾기 어렵습니다. 넓게 훑어서는 안 나오고, 좁게 파야 나옵니다.
저희가 상위권 아이한테도 매주 서술형을 쓰게 하고 한 명씩 고쳐주는 이유가 이겁니다. 잘하니까 안 봐도 되는 게 아니라, 잘하니까 더 좁게 봐야 합니다.
이 아이도 마지막 10점이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 60점을 올리는 데 두 달, 마지막 10점에 한 달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5분이면 확인됩니다
지난 시험지 세 장을 나란히 놓아보세요. 틀린 문제에 동그라미를 치고 종류를 적어보시면 됩니다. 서술형인지, 어법인지, 독해인지.
세 장에서 같은 종류가 반복되면 그건 실수가 아닙니다. 거기가 아이의 자리입니다.
문일중 영어에서 마지막 10점이 안 채워지고 있다면, 그 세 장만 들고 오셔도 됩니다. 어디가 비어 있는지 같이 찾아드리겠습니다.
시은영어학원은 문일중 학생들이 다니는 금천구 시흥동 영어학원입니다. 시흥동 영어학원을 비교 중이시라면 지난 시험지 세 장부터 같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