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 영어를 싫어해서요." 한울중 영어 상담에서 제일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더 들어보면, 한울중 영어가 싫은 게 아닌 경우가 많아요. 모르는 채로 앉아 있는 시간이 싫은 겁니다. 수업은 계속 나가는데 혼자만 못 따라가는 그 느낌이요.
이건 아이 성격 문제가 아니라 순서 문제입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게요.
영어가 싫어지는 지점은 대체로 같습니다
한울중 영어 수업에서 단어를 모르면 문장이 안 읽힙니다. 문장이 안 읽히면 수업이 안 들려요. 수업이 안 들리면 앉아 있는 40분이 괴로워집니다. 그게 반복되면 아이는 "나는 영어를 못한다"고 결론을 내려요.
실제로는 단어 하나에서 시작된 일인데, 아이한테는 재능 문제로 느껴지는 겁니다. 한울중 영어에서 점수가 잘 안 나오는 아이 상당수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되돌아갑니다
한울중 영어에서 저희는 진도를 더 나가지 않습니다. 지금 이 아이가 아는 곳까지 되돌아가서, 거기서부터 다시 쌓아요. 중2인데 중1 단어가 비어 있으면 그걸 먼저 채웁니다.
돌아가는 게 손해 같지만 아니에요. 비어 있는 채로 앞으로 가면 계속 안 읽히고, 결국 같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한울중 영어는 한 번 제대로 메워두면 그다음부터 속도가 붙습니다.
- 단어·복습시험 점수를 매번 기록한다
- 어디가 비어 있는지 기록으로 확인한다
- 그 지점만 주 1회 클리닉에서 채운다
"할 만하다"가 먼저입니다
한울중 영어에서 점수보다 먼저 오는 게 있어요. 수업이 들리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아는 단어가 늘면 문장이 읽히고, 문장이 읽히면 선생님 설명이 귀에 들어옵니다.
그때부터 아이 표정이 달라져요. 영어를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할 만하다"가 됩니다. 점수는 그다음에 따라옵니다.
끝까지 데려가는 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울중 영어도 마찬가지예요. 잘하는 아이를 더 높이 올리는 것만큼,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끝까지 데려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시키기 전에 이 아이가 어디가 약한지부터 봅니다.
고등학교가 어디로 정해지든, 지금 한울중 영어에서 비어 있는 곳을 메워두면 고등에 가서 훨씬 편해져요. 늦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