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식은 다 맞는데 서술형에서만 점수가 깎이는 아이. 이 경우가 제일 답답합니다.
가산중 영어에서 모르는 게 아니거든요. 아는데 감점됩니다. 부모님도 "아는데 왜 틀려?" 소리가 절로 나와요. 가산중 영어 상담에서 자주 보는 유형입니다.
오늘은 딱 이런 아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객관식 90, 서술형 40
가산중 영어 상담에 온 중3 여학생이었습니다. 성적표를 보면 이상했어요. 객관식은 거의 다 맞는데 서술형만 절반을 깎였습니다.
어머님은 아이가 실수한다고 생각하셨어요. 그런데 시험지를 모아 보니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매번 같은 곳에서 틀리고 있었어요.
가산중 영어 서술형은 조건이 붙습니다. "주어진 단어를 모두 써서" "8단어로" 같은 조건이요. 이 아이는 문장은 맞게 쓰는데, 조건 하나를 매번 놓쳤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었습니다
가산중 영어 시험에서 아이는 문제를 보면 바로 답을 쓰기 시작했어요. 조건을 끝까지 안 읽고요. 급해서가 아니라, 조건을 읽는 훈련이 안 돼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딱 하나를 시켰습니다. 답을 쓰기 전에 조건에 밑줄부터 긋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핵심이었어요.
- 답 쓰기 전에 조건에 밑줄 먼저
- 다 쓰고 나서 조건 하나씩 다시 체크
- 틀리면 왜 감점인지 말로 설명하고 끝내기
한 달 만에 달라졌습니다
가산중 영어 서술형은 방법을 알면 빨리 오릅니다. 단어를 새로 외우는 게 아니라 읽는 순서만 바꾸면 되니까요.
다음 시험에서 서술형 감점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가산중 영어 총점이 그만큼 올라갔고요.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쉬운 거였어요?"
기록해두니 보였습니다
가산중 영어에서 이 아이의 문제를 찾은 건 감이 아니었어요. 시험지를 모아 기록으로 보니 패턴이 드러난 겁니다.
가산중 영어에서 저희는 아이가 어디서 점수를 놓치는지 매번 남깁니다. 그래야 실수인지 습관인지가 구분돼요. 이 아이는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었고, 습관은 고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는데 자꾸 틀려요"라는 아이는, 대부분 실수가 아니라 놓치는 지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지점을 찾으면 빨리 올라요.
가산중 영어 시험지 한 장만 있으면, 이 아이가 어디서 반복해서 틀리는지 짚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