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 동일중 영어

동일중 영어,
답을 알려주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시은영어학원 · 금천구 시흥동 · 동일중 영어 · 애착 관리반

한 아이가 문장 하나를 오래 붙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동일중 영어 수업에서 제가 제일 오래 참는 순간입니다. 한 마디만 하면 3초에 끝나거든요. 그런데 그 3초가 아이한테서 뭔가를 가져갑니다.

문장을 붙들고 생각하는 중학생

동일중 영어, 같은 교실 다른 속도

이 반에는 중3 아이들이 앉아 있습니다. 같은 학년이고, 같은 시간에 같은 교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각자가 푸는 건 다릅니다.

한 아이는 고1 문장으로 서술형 어순 배열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는 고2 모의고사 문장을 해석하고 있고요. 또 한 아이는 지난주에 틀린 유형 하나를 다시 잡고 있습니다.

속도가 다르니까요. 같은 걸 시키면 한쪽은 지루하고 한쪽은 따라오지 못합니다.

동일중 영어, 개념은 함께 적용은 각자

영어 개념 설명 필기

순서가 있습니다. 전체 개념 설명은 다 같이 합니다. 여기서부터 따로 가면 반이 아니라 과외가 됩니다.

개념을 붙이고 나면 그다음부터 길이 나뉩니다. 개념을 해석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 훈련의 난도와 양을 아이마다 다르게 줍니다.

어떤 아이는 고1 문장으로 어순 배열부터. 어떤 아이는 고2 긴 문장 읽기로. 같은 개념인데 붙이는 자리가 다릅니다.

처음엔 눈치부터 봤습니다

이 아이는 원래 말이 없습니다. 수업 중에 먼저 입을 여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처음 몇 번은 문제를 풀면서도 계속 주변을 살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어디까지 갔는지 보고, 자기가 늦는 건 아닌지 살피고. 모르는 게 있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수업이었습니다. 아이가 저를 쳐다봤습니다. 입은 안 열었는데 눈이 말하고 있었어요.

"저도 질문 있어요."

그때부터였습니다. 말수가 갑자기 늘어난 건 아닙니다. 다만 모르는 걸 모른다고 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의 속도를 살피는 대신, 자기 속도를 인정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리고 이 아이는 한 번도 그만두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래 걸려도 끝까지 붙들고 있습니다.

고1 문장을 해낸 아이에게 고2 문장을 줬습니다

동일중 영어 수업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모의고사 교재

맨 앞에 말씀드린 그 아이 이야기입니다.

이 아이는 고1 문장 서술형 어순 배열을 잘 해냈습니다. 그래서 고2 모의고사 문장을 줬습니다. 중3한테는 벅찬 문장이에요.

아이가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옆에서 봤습니다. 답을 알려주지 않고, 한 번 더 고쳐볼 시간을 줬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한 번 더 해볼게요."

이 말이 나오기까지가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이 말이 나오면 그다음부터는 시키지 않아도 합니다. 끈기라는 건 가르쳐서 생기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한 번 해냈을 때 생기더라고요.

같은 반의 다른 아이는 3주 만에 15점이 올랐습니다

모의고사 문법 문항 풀이

같은 교실에 이런 아이도 있습니다. 수업 3주 만에 모의고사 90점, 1등급을 받았습니다. 15점이 올랐어요.

이 아이한테는 기다리는 게 답이 아닙니다. 이 아이는 이미 속도가 붙어 있어서, 기다리면 오히려 멈춥니다.

그래서 방식이 다릅니다. 틀린 유형을 하나씩 더 줍니다. 고칠 시간을 주고, 그다음에 제가 들어가서 설명합니다. 다음 유형으로 넘어갑니다.

느린 아이에게는 기다림이, 빠른 아이에게는 다음 문제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하면 둘 다 안 됩니다.

동일중 영어, 기다리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옆에서 지켜보는 시간이 제일 불안합니다.

한 아이는 이미 90점을 받았는데, 이 아이는 아직 문장 하나를 붙들고 있으니까요. 빨리 알려주고 진도를 빼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그때 답을 주면, 그 문장은 제 것이 되고 아이한테는 안 남습니다. 다음 시험에서 비슷한 문장을 만나면 또 못 풉니다.

동일중 영어에서 제가 지키려는 게 이겁니다. 진도가 아니라 그 아이의 속도를 봅니다.

동일중 영어 애착 관리반이라는 이름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학생

애착이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마다 속도를 알려면 그 아이를 계속 보고 있어야 하거든요.

오늘 어디까지 됐는지, 지난주보다 뭐가 늘었는지, 지금 주면 되는 건지 더 기다려야 하는 건지. 반 평균으로는 안 보입니다.

그래서 기록합니다. 매주 시험을 보고 남깁니다. 그 기록이 쌓여야 "이 아이는 지금 여기까지"가 보입니다.

한 아이는 3주에 15점, 한 아이는 한 문장같은 교실, 같은 시간, 다른 속도

말 없던 아이가 눈으로 질문을 보내기까지 두 번의 수업이 걸렸습니다. "제가 한 번 더 해볼게요"까지는 그보다 훨씬 오래 걸렸고요.

그 사이에 제가 한 일은 답을 참은 것뿐입니다.

두 아이 다 잘 가고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다를 뿐입니다.

타고난 머리가 아니라, 제대로 된 방법이 등급과 합격을 결정합니다.

동일중 영어로 고민이시라면

아이가 남들보다 느리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느린 것과 안 되는 것은 다릅니다.

느린 아이에게 빠른 아이 속도를 붙이면 따라오다가 놓습니다. 그 아이 속도에 맞춰 한 칸씩 올리면, 어느 날 "제가 한 번 더 해볼게요"가 나옵니다.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잘하는 아이를 더 높이 올리는 것만큼,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끝까지 데려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일중 영어로 고민이 있으시면 아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부터 봐드리겠습니다.

시은영어학원은 동일중 학생들이 다니는 금천구 시흥동 영어학원입니다. 아이 속도에 맞는 시흥동 영어학원을 찾고 계셨다면 한번 상담해보셔도 됩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부터.

부담 없이 아이의 위치를 봐드립니다.

상담 신청하기 전화 02-804-1506 문자 010-309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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